• [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서울역 여성 폭행 사건 관련, 중대한 사안인 만큼 철도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며
[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서울역 여성 폭행 사건 관련,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며

일시: 2020년 6월 1일 오전 11시 40분
장소: 국회 소통관

지난 달 26일, 대낮에 서울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폭행이 발생했다. 신원불상의 한 남성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한 여성은 왼쪽 광대뼈가 부서지고 함몰되는 상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신고하였으나 철도 경찰은 지금까지 해당 남성이 누군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철도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곳에 CCTV가 없어서 이전에도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범인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허술한 답변만 했다.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된 것도 모자라 여전히 범인이 누구인지 몰라 보복범죄의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게 2020년의 모습이라니 참담하다. 스스로의 안전을 전전긍긍하며 지켜야만 하는 여성의 일상은 미투 이후에도 바뀌지 않았다. 이 사건을 접한 많은 여성들은 남일 같지 않은 불안감에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한다. 

2020년 6월 1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