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동본부, 정의당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노총 정책 및 입법 간담회 개최
-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민주노총의 동반자로 의정활동 하겠다”
-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한 참혹한 노동현실 진보정치와 함께 바꿔나가갰다.
-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위기, 전태일3법 입법,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공동대응 논의
- 코로나-19 노동위기 대응을 위한 정례협의 개최 약속
오늘(19일) 오전 11시 30분, '정의당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노총 정책 및 입법 간담회'가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김영훈 노동본부장, 강은미·류호정·이은주 국회의원 당선인,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유재길 부위원장, 이주호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주노총의 동반자로 의정활동 하겠다”며 "해고 없는 위기극복이 돼야 한다. 최근 많은 사업장이 코로나19 위기를 핑계로 정리해고, 무급휴직 등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다.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막는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주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방했을 때도 이 점을 강조해 대통령께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와 근로기준법 적용을 골자로 하는 ‘전태일2법’을 제안했다. 여기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더해 정의당과 함께 21대 국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주노총은 정의당과 함께 진보의 가치,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과 민주노총은 간담회 자리에서 21대 총선에서 협약했던 전태일법 이행 방안, 21대 국회 민주노총 요구 의제 실현방안,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위기 현안 및 해결방안 등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해고금지'와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도입' 등을 위해 향후 정례적인 정책협의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정례 정책협의회는 정의당 강은미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노총 유재길 부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의당 의원단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외 배정된 상임위원회에서도 노동 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조합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의당과 민주노총을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위기 극복과 전태일3법을 입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20년 5월 19일
정의당 노동본부 (본부장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