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는 어떤 입장인지 언론에 말하기전에 정의당 당원들에게 먼저 입장을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원들 전체 의견도 확인할수 있게  "정의연을 비판해야한다!,  하지 않아야한다!" 라는 간단한 설문이라도 빠르게 하면 어떨까요?

다들 지도부와 소통이 안된다고 하니  저의 의견은 이곳에 다시 올려봅니다.
지도부의 의견을 들을수 있게 꼭 100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당게에 올린 내용입니다.


정의당은 이번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자에 관한 입장 표명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번 조국때 이상으로 정의당에 큰 혼란을 가져올것입니다.


어떤 비판을 하기전에 항상 생각해야합니다....
이 내용이 사실인지...
법적으로 밝혀졌는지.....

그리고 비판의 강도가 적절한지....

지금은 정의연 관련 보도는 누가봐도 쓰레기 조중동과 수구 보수 꽅통들이 윤미향 당선자를 끌어내려
 그동안 힘겹게 일해왔던 시민 단체들이 "더이상 더럽고 힘들어서 못하겠네" 라는 허탈한 마음을 갖게 만드는 프레임이며,
저사람을 끌어내려 더이상 일본에 해가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 명백한 장난질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이걸 모르는 정의당원들은 없겠지요?


자 그래서 무조건 윤미향 당선자가 죄가 있다면 감싸자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래도 범인으로 판결나기까지는 범인이 아니고 용의자 아닌가요? 용의자에게 "넌 살인자야" 라고 말하면 될까요? 안될까요?


그래서 윤미향 당선자가 혹시라도 어떤 횡령이나 배임죄가 있다고 칩시다. (아직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언론의 장난 기사를 제외하고)
그렇다면 죄에도 경중이 있습니다. 단순 절도죄와 성범죄, 살인죄를 저지르면 형량이 각각 다 다릅니다.
때론 잘한일이 있다면 아니면 반성이라도 한다면....재판에서 정상 참작이 되어 감형도 됩니다....(어이없지만 반성문4장으로 1년넘게 정준영, 최종훈은 감형됐죠)


그렇다면 비판도 경중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그런데 윤미향 당선자도 뭐가됐든 잘못했으니까........"잘못한 사람은 다 똑같은거야"......

독립군을 죽인 친일파나, 전두환 같은 인간들이나 죄지은 자들은 다 똑같아!!!
비판 받아야돼!!!!...라고 하면 상식적인건가요?..


이렇게 정의당이 아무 생각없이 상식과 맞지 않게 똑같이 비판이나하고 있으니까.....
자가당착에 빠진 진보당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다수의 진보 국민들이 느끼기에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에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위에 내용을 그래도 못받아드리겠다는 생각이 드신 정의당 당원 또는 지도부 분들이 계시다면.....


윤미향 당선자도 정의연도 다 비판하겠다면... 하세요!....아주 제대로 하세요!!!!!!


그런데 그러려면....우리 정의당은 예전부터 원래 민주당보다 강한 진보세력을 가진 당 아니었나요? 우리 이미지가 그런거 아닌가요?
그래서 맨날 투쟁!투쟁! 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당장  장00의원 아들 구속 시키라고 하고, 홍00 딸 구속 시키라고 하고, 나00의원 자식들 조국 자식들 조사하듯이 조사 하라고 하고, 윤00 장모 조사하라고.....
그리고 말도안되는 말 지껄이는 주00과 엄마부대 단체 조사하라고 하고,

지만원 같은 사람,,...,갑자기 이사람 이야기하 하니까 열받네....전두환 집 앞에가서 정의당 지도부 전체가 나가서 정의당 당원 모두 가자고 해서
 매일매일 집앞에서 시위하고 단식해서라도 그들을 법 앞에 심판받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거부터 먼저해야...진정한 강한 진보정당이고, 그정도는 하고나서 윤미향 당선자도 비판할 자격 있는거 아닐까요??

다들 뭐하고 있는거죠?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민단체 분들에게 순백의 정결함과 끝까지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고
 조그만 티클이 나오면 니들도 친일파 세력(CHD 언론 대하듯이)  같은 인간들하고 똑같아...라고 말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나요?


저는 가끔 페북에 대학생 진보 연합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무섭기도 하고...
그런데 원래 저렇게 강하다 싶을 정도로 투쟁하는 모습이 바로 정의당의 모습이여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소수 정당으로 정체성이 있지요...


그렇게 소수정당 안하고 많은 지지층 확보하는 당 만들고 싶으면, 미통당 따라가는게 아니라 민주당처럼해야 다수 진보사람들에 지지를 받죠...
강한 진보 정당도 아니고 부드러운 진보 정당도 아니고....


정의당의 지금의 모습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님도....
노회찬 의원님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금 정의당을 보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잘못한건 무조건 까야한다는 그런 생각 할 시간 있으면
 민주당보다 앞서서 검찰개혁과 언론 개혁에 목숨을 걸어야 정의당이 살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