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정책연구소 ‘21대 총선 평가와 정의당의 과제’ 선거평가토론회 개최
정의당 투표자 구성은 ‘양당이 싫어서’가 아닌 ‘양당이 아닌 대안’ 선택
정의당의 힘은 의원 수나 당원 수가 아닌, 6411! 미래 대안 제시 및 의제 선도성
일시 : 2020년 5월 14일 (목) 오전 10시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정의정책연구소는 2020년 5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1대 총선 평가와 정의당의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김병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토론회는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서복경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는 김용신 21대 총선 정의당 공동선대본부장, 이대근 우석대 교수(전 경향신문 논설고문),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 날 토론회에서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공황 위기, 거대양당의 비례위성정당 출현 등 극단적 대립과 정치양극화 속에서 진행된 21대 총선을 돌아보고 정의당의 과제와 진로, 정치전략 등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인사말을 한다.
토론회 발표를 맡은 서복경 박사는 “정의당은 양 정당계열 지지층이 총집결된 조건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책이나 공약,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선거였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의 조건과 투표참여를 고려할 때, 정의당 투표자 구성은 ‘양당이 싫어서’ 선택했을 가능성보다 ‘양당이 아닌 대안’을 선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며, 정의당은 의원 수나 당원 수가 아니라, ‘청년정치’ ‘여성정치’ 등 기성정당의 박제된 슬로건 보다 시민들이 주목하는 의제에 대한 선제적 반응성과 공감 능력, 시민사회에서 제안된 정책대안에 대한 수용성과 의회 내 의제 선도성 등이 요구된다”는 제언을 한다.
이번 정의정책연구소 21대 총선 평가 토론회는 2대 총선에 대한 전체적인 정치과정과 결과, 특징, 이후 한국정치를 전망하면서, 특히 진보정당 정의당의 미래. 과제와 정치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대안 모색을 할 예정이다.
2020년 5월 14일
정의정책연구소
문의 : 연구위원 고광용(070-4640-2386, gsgk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