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차명진 후보 제명 무효, 모든 책임은 미래통합당에 있다 (강민진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차명진 후보 제명 무효, 모든 책임은 미래통합당에 있다 (강민진 선대위 대변인)

파렴치한 막말로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한 차명진 후보에 대해, 미래통합당의 제명 결정이 절차상 하자가 있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모욕과 막말을 일삼아왔던 인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차명진 후보를 공천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 별도의 결정이 없다면 차명진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후보로서 21대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다. 차명진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현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얼굴이자 상징이자 표본이다.

차명진 후보가 부끄러움을 안다면 스스로 사퇴할 것이나,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미래통합당에게 필요한 건 자숙이고 석고대죄이나 결코 그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미래통합당에게는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와 진상 은폐의 원죄가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방해한 책임있는 인사들을 국회의원 후보로 대거 공천했다. 4월 15일은 6년 전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났던 날이다. 내일, 세월호를 기억하며 이들 적폐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주시길 바란다.

2020년 4월 14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강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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