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우행이라... 제가 아쉬운 것은 정의당이 이슈를 끌고나가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음에도 아주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도저도 다 놓쳤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긴 호흡... 강한 걸음이란 말을 제일 좋아하는 말이기는 한데 지금 정의당의 모습은 원칙이란 이름으로 나무밑에 누워 감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돌맹이 맞은 모습으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조국.정경심... 아직도 표창장가지고 난리부르스죠? 그걸 가지고 철저히 반대했어야 한다고요?
그럼 어뷰징으로 반칙한거는 크게 다릅니까? 그건 단순한 실수고 표창장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인가요? 정말 그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정의당은 한번도 다룬 적이 없었죠. 검찰에 대한 입장도 없고...

솔직히 예전 통진당 부정선거때에도 이정도로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십년동안 어렵게 한발 한발 넓혀온 진보의 영역이 지금 이후로 얼마나 쪼그라들지 걱정되서 한숨만 나옵니다.
다시 확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30대나 40대가 얼마나 떨어저나갈지...

비례1번의 대리게임은 용서가 돼나보죠?
병자호란을 일으켰던 멍나라 사대주의자들에 의해 백성들은 도탄에빠졌던 명분같지도 않던 명분을 정의당은 그모습을 보이네요.
지금의 선거법이 만들어진거에 대한 정의당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정의도 중요시 하지만 실리도 중요시 한다는것을 간과하는 한 정의당은 소수정당에 머무를수 없습니다.
링위에서 싸우는데 상대방은 무기들고 와서 싸우는 정의당은 무기들지마라 말로만 하고 맞는격입니다.
살아남아야 후일을 도모 할수 있습니다.

지지자들끼리 탓할필요는 없어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듯 다른 생각을 가진사람도 존중해줘야죠.
그냥 당신은 지금의 정의당을 지지하면 됩니다.

지금 정의당을 탓하는 사람들을 훈계질하듯 할필요 없어요.
그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 꼴통이라서 그럴까요?
뭔가 지지자들의 변화가 있으면 그걸 잘 읽어내려 해야지 원인을 엉뚱한데서 찾으면 안됩니다.
그 결과가 이겁니다.

이런 꼼수 인정하면 안된다고???? 이런 꼼수 나온 배경을 모른척하네요?
정의당은 아무 책임 없다....갈길 잘 가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아무 경험 능력 없는 메갈리아들 국회의원만들고
나와서 메갈 메갈 외쳐도 맘 변하지 말고 꼭 정의당을 지키세요

말은 그럴싸하지만 결론이 허무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우리는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괴물극우는 막아야 합니다.

역사에 의해 평가...
지금 정당활동하는건가요 아니면 중학교 국사시간 토론수업하는건가요? ㅎㅎㅎㅎ

인조가 무능했다 정권정통성때문에 명분내세우다가 어리석은 선택했다고 평가해준들
인조 때문에 청에 끌려가고 죽은 수많은 당시 민초들 인생이 돌아오나요?

지금 이 글이 딱 그 수준인데...
현실에 아무 영향도 못주는 역사평가 드립할거면 저리 가서 학회나 만드세요

정의당 지도부가 님과 같은 생각을 하니 지금 진보승리를 원하는 국민들로부터 정의당이 외면받고 있는 걸 모르시나요? 미통당 지지자들과 보수언론들로부터 보수의 승리를 위해 장렬히 전사하였다는 칭찬이라도 받고 싶으신 건가요?

*이건 다른 글에 달았던 댓글 중 일부인데요... 이 글에 대한 댓글로도 맞을 거 같아 복붙해서 올립니다.

... 그건요, 축구 경기랑 같아요. 축구경기에는 온갖 (보이지 않는 혹은 보이는)반칙이 난무해요. 물론 '페어플레이'한 선수는 칭찬을 듣죠. 그런데, 관중들은 자기 편이 이기길 원해요. 퇴장 당할 정도만 아니면 적당한 반칙을 하더라도 이겨야 하죠. (그래서 박지성 선수는 "반칙과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얘기했죠) 그런데 자칫하면 지게 생겼어요. 상대편 선수는 마구 반칙을 하면서 골대 앞까지 골을 몰고 왔는데, 여전히 페어플레이만 주장하는 한 선수 때문에요.(어쩌면 그 선수는 경기에 져도 그 후에 자신은 '페어플레이상'을 탈 수도 있을 거란 계산을 했을 지도 모르죠)
그럼 관중들이 그 선수를 응원할까요(관중들은 "너 잘났다"고 야유할 거예요. 전략도 투지도 없다면서요... 그런 선수는 선수가 아니라 사제가 됐어야죠), 아니면 옐로카드를 먹더라도 과감히 태클을 걸어 상대편의 독주를 막아 이길 수 있게 만드는 선수를 응원할까요?.......
본질은 이거예요...

정의당은 운동가들만의 '혁명정당'이나 '지하당'이 아닌 '대중정당'이잖아요. 그렇다면 더더욱 대중의 지지 없이 집권은 불가능해요... 그럼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읽을 수 있었어야죠. 추수주의가 아니라, 최소한 그 '밭'에 발을 딛고 있었어야죠. 거기서 전략과 전술을 발휘했었어야 하구요... 극단적인 예를 들면, 중국을 통일한 마오(毛)도 힘이 약할 때는 국민당에 팔로군으로 편입했었어요... 일제에 대항해서요... 그들은 '원칙'이 없었을까요?...
그 얘깁니다. 당신들은 아주 '소아적'이고 '초딩'같은 선택을 한 거예요... 전략도 전술도 없이 (솔직이) 눈 앞의 이익만 탐한 거죠... 그게 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심상정 대표가 이번 총선판을 너무 잘못 읽은것 같다...
돌아가신 회찬님이 있었으면.....
큰일이다, 정의당 소멸 모드다....스바...ㅠㅠ


님 말씀도 맞지요... 하지만, 정치는 현실입니다... 우선 생존해야지요.. 수 싸움이 우선입니다.
명분을 우선하는 것, 인정 합니다... 하지만 명분 때문에 회복불능 상태로 가는 것이 과연 옳은 판단일까요...
눈물납니다..ㅠㅠ 안타깝습니다....ㅠㅠ

(저는 더불어민주당원입니다...
아울러, 개날당 소멸 시킨 후에,,, 민주당 보수당, 정의당 무럭무럭 키워 야당정착... 이거이 소망이었는데.... 게임 끝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스ㅂ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