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을 지지했다. 주위에서 정의당..너무 이상적이고 때론 이기적이라고 해도 굿굿이 지지해왔다.
상당부분 오해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아쉬운 맘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하지만, 이젠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여영국후보의 말을 들어보자.
이번에도 당연히 자신에게 민주당이 양보해야한다..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야하고...
1년 하라고 국회의원 시켜다며..원망하면서..ㅜ
근데, 다시 한번 생각해자..지난번에 민주당에서 밀어준게 고마운게 아닌가?
사람인지라 또 하고 싶은맘이 있을수 있다.
그럼, 이렇게 애기해야 하지 않을까? 지난번에 고마웠고, 진보의 약진을 위해 잘 할테니 다시한번 밀어주시라고...
밀어주는게 당연한게 아닌거다...양해고 양보인거다..당연한게 아니고 감사해야 할일이다
개인적으론 굳이 언론에 위와같이 애기 할 필요가 있나 싶다.조용히 민주당하고 결판내던지..단일화 투표하면 될것을..
투표하면 안될꺼 같아 그런거 같아도 이건 아니다
이런게 미스인거다...근데 이런게 생각보다 민심을 잃는 행위다.
또, 심상정 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진보가 50%될꺼 같은데 정의당에 30% 몰아 달란다..
심정은 이해간다..어렵게 진보당 운영해 왔고 현재는 교섭단체가 될 현재 절호의 찬스다
그런데, 진보는 대부분 민주당 지지층이고 (40%) 심대표도 그렇게 전제했다.
그럼, 그들의 맘을 얻어야 한다..자신들이 최근 왜 이렇게 욕먹는지 모르고 이런발언은 더욱 지지율을 떨어질 확률이 높다
또, 일반인이 어떻게 퍼센트까지 맞춰가면서 지지할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 ..게다가 10%지지율인대 왜 30%지지해줘야 하는지 이유는 언론상에 안나와서 모르겠다
한국사람 이뻐야 지지해준다..사실이 그렇다는거다
며칠전 박원석대표의 말을 들어보자.
비례당할 이유가 없고 당원투표도 할 규정이 없단다.
듣다 속 뒤집히는줄 알았다.
물론, 비례당하면 정의당이 더 좋을수도 있는데 거부하는 이유 전혀 이해안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대단하다 할수 있다.
그런데, 정치는 민심을 얻어야 한다.
사실, 비례당은 당명이나 국회의원 선정보다 훨씬 중요할수 있다. 이견이 있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규정에 없어도 물어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정의당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고, 저라면 못한다 생각하니 감사하다.
그런데, 너무 이상주의고,현실을 보지 못하고, 민심을 읽지 못한다.
때론, 다들 아니라고 할때 예스를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맞을수 있다.
정의당이 한국사회에서 그런존재였고, 님들의 고생 많으셨다
근데, 그게 집념이 아니고 다수가 고집, 똥고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럼, 실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리는 비상하여 훌륭한 정책을 내놓으나 가끔 이런 똥볼이 사람들을 멀리하게 한다.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다. 왜 게시판에 비난의 글이 많은지..
아픈손가락인듯 싶다. 좀더 대중적인 당이 될수 있는데..
하여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의당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