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임된 황인수 EBS 미디어 전 대표이사의 적반하장식 보복행위 관련
[브리핑]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임된 황인수 EBS 미디어 전 대표이사의 적반하장식 보복행위 관련

일시: 2020년 3월 17일 오후 2시 2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직원들에 대한 폭언, 모욕, 협박, 무시 등 갑질 논란으로 해임되었던 황인수 EBS 미디어 전 대표이사가 악의적인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황 전 대표이사는 자신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피해자 3명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정작 황 전 대표이사가 주장하는 배임 건에 대한 관리자들은 황 전 대표이사의 측근들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같은 가해자였다. 황 전 대표이사는 마땅히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들에게 향해할 화살을 오히려 자신을 신고한 피해자들에게 겨눈 것이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보복의 대상이 될까봐 두려워서, 생계의 위협이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 얼마나 많은 직장 내 괴롭힘이 은폐되고 있는가. 용기 있게 진실을 말했다는 것이 또 다른 2차 가해의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

황 전 대표이사는 지금 당장 치졸한 보복행위를 멈추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마주해야 한다. 또한 EBS 미디어는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의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서 황 전 대표이사의 거짓해명과 잘못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2020년 3월 17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창인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