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원으로 있으면서 당 지도부나 지역당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안스럽기도 하고 염려되는가 하면, 걱정이 앞설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 모든 심적 갈등이 온종일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선거활동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다들 동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어쨌던, 총선을 몇개월 앞두고 COVID-19로인한 사회혼란이 일어나고 있고, 정부나 국민들 모두 COVID-19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수많은 자영업자분들이나, 중소기업에서 경영을 담당하시는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는줄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점점 흘러가면서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미주지역처럼 다시금 대확산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COVID-19뉴스에 가려져, 총선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소량의 정보만을 접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상호간의 유불리만 논하고 있는 모습에 저분들은 과연 어느나라에 살고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영논리는 어제오늘일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지만, 그렇게 염원했던 선거법을 가지고 니가 옳다 내가 정의다라는 식의 주장은 올바른 정치를 이어나아가겠다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COVID-19로 인해 모든 것들이 중단 취소되고 있는 이시점에서 정치권에서 심사숙고 하시어 총선을 연기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단순하게 시기만 연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모두가 합심하여 COVID-19를 이겨내야하는 이 시점에 정치권에서도 COVID-19방역과 차후 발생할수 있는 대응방안 모색에 총력을 다 한다면 지금 현상황을 좀더 원활하게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요?
COVID-19방역애 필요한 제원 마련이나 민생경제에 필수적인 추경예산편성 및 집행이 정치적인 이견으로 인해 미뤄지는... 정치적인 논리로 인해 수색이 되어야 할 부분이 이루어 지지 않는, 앞으로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한다면 정치권에서는 또 이런식으로 방관 아닌 방관을 하실 것인지... 특정부분에 대한 집요한 공격으로 전체의 방향성을 흐트려 놓을 것인지...
어쩌면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사태일수도 있겠죠. 죽을사람 죽고 살사람은 살겠죠. 하지만 그 죽음과 삶의 고통을 정의당마져 왜면한다면....
역량을 COVID-19방역에 집중하는 정치가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