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결선생 놀음 좀 그만 하시면 안될까요?
이념도 좋고 원칙도 좋고 다 좋습니다.
하지만, 악인이 득세 할 수 있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방관하고 있다면 그또한 악인의 조력자이며 악인 입니다.

정의당 이전엔 진보신당을 지지 했고 항상 지지해 왔습니다.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선을 뽑는 것이란 말에도 전혀 동조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사는 지역에선 단 한 번도 제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 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게 맞다고 생각 했고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더이상 정의당을 지지 하지
않을 생각 입니다. 내가 뽑지 않은 대통령이라 해도 그가 하는 일들에 걸림돌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과 악인에 의해 촛불 정신이 훼손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이상 정의당을 지지 하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의석수를 갖고도 수구 매국의 모습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국회 의석수가 늘어나는 그런 끔찍함은 생각조차 하기 싫어서 이번엔 정의당을 지지 하지 않겠습니다.

정의당을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들에 이념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당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제게 정의당은 원죄 의식조착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아닙니다. 당신들을, 당신들에 정치를 사랑하지만 이번엔 아닙니다.
참여댓글 (1)
  • yoo72

    2020.03.07 12:13:04
    정의당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배신할 것인가?
    끝내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운명을 걸 것인가?
    저는 지금까지 총선에서 지역 후보는 민주당에, 비례 후보는 정의당에 투표를 해왔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의 행태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이런 식으로 계속 행동하여 적폐세력에게 1당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적폐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그르치게 한다면 그 과오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에 버금갈 것입니다.
    정의당은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을 피하기 바랍니다.
    정권은 교체되었지만, 아직 주류는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적폐청산은 진행 중입니다.
    부디 매국노의 자리에 앉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