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후보는 사람을 보고 옮겨투표해 봤어도 정당투표가 생긴 이래로 단한번도 정의당에 투표하지 않은적이 없습니다.
이번 범진보 비례대표정당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보고 질문하러 가입했습니다.
정의당은 신념을 이야기 하고 원칙을 강조합니다. 묻습니다.
선거는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해 하는 것입니까?
그럼 뽑힌 그 좋은 사람은 혼자서도 세상을 바른쪽으로 바꿀수 있습니까?
세상을 바른쪽으로 바꿀수 없다면 나빠져도 상관없습니까?
당신들이 지킨 양심과 원칙으로 결국 이나라의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 정의당은 그래도 신조를 지킨것으로 만족할수 있습니까?
애초에 당신들은 자아실현이 목표였으면 정치는 왜 하는겁니까?
혼자서 고고하게 똥물 안묻히고 혼자서라도 가겠다는건 국민을 위한 일입니까 아님 당신들의 자존심을 위한 일입니까?
결국 당신들 고고하겠다고 나라가 미통당에게 넘어가는것을 방관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결과적으론 당신들은 미통당과 한패인 꼴이 맞습니까?
분명히 말하건데 이대로 넘어간다면 내 평생 최선을 다해 정의당의 패배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념 좋으면 정치 하지 마시고 산에 들어가서 정신수양이나 하세요 공자왈 맹자왈은 그런데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왜 내가 당신들이 지킨 신념때문에 피해를 봐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