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당게가 뜨겁습니다.
한창민후보의 가설연합정당에 대해 열린자세로 만나고 소통하자는 이야기가 불을 질렀습니다.
무엇을 결정하자는 이야기도 아니고 우선 신중히 검토하고 대화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거나 논의 내용이 받아드리지 못하는 내용이면 그때 중단해도 늦지는 않습니다.
지난 창원의 여영국의원선거때 민주당과 후보단일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예전지역선거에서 정의당이 이런 논의를 모두 외면했던가요?
이건 연대고 연합이 아닌가요?
지역선거에서 가능한 일이 비례에서는 불가능한일 일까요?
한창민의 주장이 한창민만의 주장이라면 비난도 외면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당원들의 고민이 똑같이 거기에 있고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당원들이 이곳 게시판에서도 분출이 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지도부가 4만명의 당원도 설득시키지 못하면서 국민을 설득시키고 지지를 모을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래서 비례후보만이 아니라 지역에서 출마하는 우리지역후보에게도 좋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 지역민 조차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서도 정의당을 알리고 지지를 구하는 지역의 후보에게도 결코
좋을수 없습니다(지역후보의 생각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정의당의 강령을 외면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회적약자를 외면하는 정치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그저 단순히 반미래통합당만 하자는것도 아닙니다.
사회적약자나 소수를 위한 정의당의 역활이 줄어들까봐 고민하고 토론하자는 겁니다.
지역의 어려운 현장을 들여다 보고 함께 싸워줄 정의당의 국회의원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늘릴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지금은 어려운 지역선거의 환경을 다음에는 좀 더 지역민에게 가가갈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겁니다.
우선 당원끼리라도 머리를 맞대봅시다.
지도부만의 생각을 고집할게 아니라 당원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