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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댁   | 2020-02-29 19:02:55 88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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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소하 원내대표의 라디오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옳은 길을 가겠다는 의지는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미래한국당을 저지할 뽀족한 전략이 무엇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하면 될거 같습니다'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정의당 정당 득표 38% 가능합니까? 38% 득표할 수 있는 지도부의 구체적인 작전을 알려주십시오. '깨어있는 니들이 바르게 찍어라' 이런 말은 21대 원내교섭단체 만들고 나서 22대 선거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애가 열심히 공부해서 지필시험 100점 받아오면 1등 할수 있나요? 100점 받으면 유리하긴 하죠. 그렇지만 지필고사를 100%로 반영하는 과목이 없습니다. 평소 수행평가 관리해야하구요. 무엇보다 나 말고 몇명이나 100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나 말고도 100받은 애들이 많으면 그 가치가 떨어져서 어짜피 1등급 안나옵니다. 이번 선거법 복잡한 구조로 계산도 복잡합니다.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만을 바라는 안이한 생각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담 국회에서 이따위 불안한 선거법 제대로 고쳐서 완전한 선거법으로 개정하고, 헌법도 다시 고칠려면 지금 나 말고 100점 받는 애가 최대한 적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의당이 100점 받아야하는데...우리 평소에 두자리 지지율이 안나오는 정당입니다.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