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일시: 2020년 1월 27일 오전 11시 45분
장소: 국회 정론관
어제에 이어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적 위기관리는 초당적 협력과 국민의 협조가 필수적이기에 앞으로도 관련 정보와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1차적 방어선에 구멍이 없도록 공항과 항만에서 입국자 발열검사를 두 차례 이상으로 늘리고, 초기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추적관찰할 수 있는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 입국자 관리와 확진자 역학조사에 물샐틈 없도록 정부는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병원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종 감염증 유행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은 일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기이다.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세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과 인도적 대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2020년 1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