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설명절 맞아 서울 천호역 부근에서 고향 방문하지 못한 노동자 등 만나
일시: 2020년 1월 25일 오전 5시 30분
장소: 서울 천호동 인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 오전 5시 30분 경부터 서울 천호역사 및 인근의 새벽 근무현장을 방문해 노동자·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심상정 대표는 “설 명절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첫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시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 새벽 시간에 천호역을 방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심상정 대표와 함께 강동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중도 예비후보 및 청년당원 3명이 동행했다.
심상정 대표는 천호역사에서 근무 중인 지하철 노동자들과 새벽차를 타고 출근하는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렸다. 명절 새벽시간임에도 출근하는 시민들이 꽤 있었다. 지하철 노동자들은 심상정 대표를 환영하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며 노동안전 보장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하철역에서 인사를 드린 후, 심상정 대표는 인근의 편의점과 지구대를 방문했다. 방문한 편의점은 일가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노동자를 고용할 만큼의 여유가 없어 가족들이 모두 돌아가며 편의점을 지킨다고 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을 강요하는 본사 방침에 따라, 명절에도 쉴 수 없어 나와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명절에도 쉴 틈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천호 지구대에도 방문했다. 심 대표를 반갑게 맞아준 경찰관들 중에는 초임 청년 경찰 두 분이 있었는데, 이번 설에 고향에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이들을 격려하며, 정의당이 검경수사권 조정에 힘써왔음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정의당은 소외된 이웃들과 노동자들의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 심상정 대표의 이번 천호역 방문은 방송사를 섭외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정의당은 보여주기 위한 민생행보가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듣고 날것의 현장에 함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0년 1월 25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