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요구사항
- 상해한국학교장은 단체 면담 자리에서 한중부부 학부모에게 반말, 차별, 비하 발언하여 교육자 자질이 의심되는 바, 상해한국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십시오.
- 상해한국학교는 급식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지고, 양질의 급식 개선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십시오.
- 상해한국학교는 급식업체와의 계약서 및 원가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 상해한국학교는 학부모들의 급식 관리 참여를 포함한 학교 운영 참여 방안을 제시하십시오.
12월 12일(목) 및 13일(금) 부실 급식 사태의 경과
- 12월 12일(목) 학교에 방문한 학부모가 부실한 급식 발견 후 사진촬영 및 SNS 전파
- 당일 교장, 급식업체, 초중고 학부모 대표 등이 사진촬영 학부모 질책 및 SNS 삭제 요구
- 12월 13일(금) 15명의 학부모가 12일 사태에 대해 문의하러 방문
- 교장, 행정실장, 급식업체 및 초중고 학부모 대표 등이 문제제기 학부모와 기타 학부모를 편가르기하며 반말 및 비하발언 등으로 사태 무마 시도
- 면담 참가 학부모 등이 부실 급식 문제 개선 의지가 없는 학교에 분노를 표하고 실체적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문서 작성
- 문서 내용은 면담 학부모 전체와 크로스 체크 완료
급식 사건의 구체적 경과
부실 급식 문제
2019년 12월 12일(목요일)
- 초등부 학예회에 학부모 참관
- 몇 분의 학부모가 학교식당에서 2학년 학생 대부분의 급식이 양과 질에서 문제점 발견
- 사진 찍은 후 학부모들이 서로 확인하고 토론
- 얼마 후 학부모 대표, 영양사, 주방장이 식당에서 토론하는 중 학부모들이 같이 참여
- 토론하는 중에 교감선생님이 나타나 교장선생님 면담을 요청; 급식제공업체의 이사 등 3인도 참여
- 얼마 후 회의실에 초등부 2학년 담임선생님 4분이 도착하여 학교측과 급식업체측 인원 총 10여명이 문제제기 학부모 3명을 둘러싸고 회의 진행
- 교장선생님은 사진촬영을 질책
- 학부모들은 급식상태를 개선할 것과 임의의 시간에 급식상태 점검할 수 있기를 요구
- 교장선생님은 문제제기 학부모의 사진에 오해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학교측에 먼저 상의할 것을 요구
- 교장선생님, 행정실장, 통역 및 초중고 학부모 대표는 문제제기 학부모가 그 자리에서 한중커플 위챗 단톡방에 “급식 사진은 오해이며 아이들 스스로 적게 달라고 요청했고 양식낭비를 막기위한 배식이었음”이라고 올리도록 위압적으로 요구
- 회의 후 중국학부모 한 분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회의를 지속할 수 없음을 밝히고 병원으로 이동(이후 2일간 치료)
- 이후 한국학교는 “급식문제에 대해 문제제기 학부모들이 오해를 풀었음”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배포
곰팡이 식빵과 교장선생님 반말 발언
2019년 12월 13일(금요일)
- 10:30에 부실급식 문제제기에 동의하는 15명의 학부모가 급식문제 확인을 위해 학교 방문
- 교장선생님, 급식제공업체대표, 행정실장이 회의에 참석; 얼마 후 초중고 학부모 대표 현장 도착
- 15명의 학부모가 문제를 제기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중 교장선생님과 급식제공업체대표는 오만한 자세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로 귀찮아하는 심정 드러냄
- 교장선생님, 급식제공업체대표, 행정실장은 12일(목요일)에 스스로 약속한 급식개선 계획과 태도를 부정하고 “개선하지 않겠음”을 공개적으로 표현
- 문제제기 학부모가 제안한 급식모니터링기제도 부정(이유: 식당의 위생상태와 배식작업에 끼칠 영향을 우려)
- 급식제공업체는 급식을 원하지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되고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되며, 급식제공계약을 취소할 수도 있다며 겁박
- 11:00 정도에 학교방문 학부모 중 2분이 식당에 방문
- FRESH BAR에서 한 학생이 방금 사 온 식빵에서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곰팡이 발견
- 학부모는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증거를 남기고 식빵을 들고 회의실로 이동하려 함
- 영양사가 이를 강력하게 제지하면서 급식제공업체대표에게 연락하여 식당으로 오게 함
- 급식제공업체는 사진촬영 및 회의실 이동을 제지했지만 학부모들은 식빵을 들고 회의실에 도착
-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은 곰팡이 식빵 문제를 계속해서 무시
- 학부모가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에게 곰팡이 식빵을 직접 볼 것을 요구했으나 교장선생님은 의도적으로 계속 무시
- 행정실장이 곰팡이 식빵을 받아 들고 손가락으로 곰팡이 부분을 닦아 냄; 중국학부모가 반대하고 말렸으나 개의치 않음
- 학부모들이 3시간여 동안 문제를 제기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도중, 교장선생님은 “입 다물어!”, “다 들어! 전부 다!”, “나가세요” 등 반말과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언행으로 대응
- “여러분 자녀들만 있는 게 아니고, 일반 학생들도 있으니까~” 등 한중 가정 학생 차별 발언
- 학교측은 급식문제에 대한 대부분의 질문과 요구를 회피와 무시로 일관
- 문제제기 학부모가 학교문제를 외부로 발산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책
- 학교측과 초중고 학부모대표는 문제제기 학부모에게 SNS 등에 올린 사진과 평가 등을 질책하고, 이를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
- 급식문제 개선에 대해선 학교측과 급식제공업체 모두 전혀 언급하지 않음
- (당일 문제제기 학부모의 요구사항: 1) 충분한 배식량 2) 균형잡힌 영양분 3) 냉동식품 사용 감소 4) 배식원의 태도 개선)
- 학부모는 개선방안과 완성시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학교측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
- 학교측은 지속적으로 “급식상태를 개선하겠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겠다” 등 내용 없는 말만 반복
- 아무런 결론이나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교장선생님이 회의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