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 등록 예정 관련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 등록 예정 관련

일시: 2020년 1월 2일 오전 11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자유한국당이 자당의 비례 위성정당의 이름을 비례자유한국당으로 확정하고 오늘 중 선관위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자유한국당의 헌정 짓밟기와 국민 기만이 이제는 노골적인 위성정당 창당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까지 막장에 막가파인 보수정당이 있었던가. 

한 정당이 주도해 제 3의 위성정당을 이렇게 대놓고 창당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에서 허용되는 일이었나. 심지어 자유한국당은 위성정당 창당을 위해 당직자들에게 10만원씩 내라며 삥뜯기까지 하고 있다. 선관위가 결코 이같은 행태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밥그릇 챙기기라고 왜곡하고, 마지막까지 훼방을 놓던 자유한국당이었다. 그런데 듣도보도 못한 꼼수적 행태로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것이야말로 밥그릇 지키기의 정점 아닌가. 공당으로서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 시도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니 놀라울 뿐이다.

자유한국당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국민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연하게 마음을 모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국민들이다.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이다. 탄핵에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민의에 역행하는 자유한국당을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2020년 1월 2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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