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26차 최고위 결과 관련
일시: 2013년 3월 4일 오후 1시 3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진보정의당 26차 최고위원회 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진보정의당은 이번 4월 24일 노원병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고 대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빼앗긴 의석을 탈환하고 사법정의와 재벌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지난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후보선정 작업을 시작 하였다.
최고위원회는 진보정의당 당헌 제52조에 따라 후보 공천작업을 책임지고 진행하며 3월 7일 이내에 후보를 전략추천하기로 하였다. 당헌 52조에 근거하면 ‘공직후보 선출에 관련한 각종 당헌당규의 해당조항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재보궐 선거의 경우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공직후보자의 선출방식 등을 달리 정할 수’ 있다.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3.1절 특별사면의 정당한 요구에 당력을 집중해 온 만큼 최소 30일 전에 선관위 공고를 해야 하는 등 당원직선의 절차를 따를 경우 후보등록일이 4월 4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시간적 한계가 있으며, 현재 노원병 선거에 진보정의당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할 정치적 상황에서 최고위원회가 책임지고 후보 선정작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전략추천한 후보에 대한 최종결정은 전국위원회 전자회의 인준절차를 밟아 확정된다.
최고위원회는 후보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삼성X파일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이끌어내고 사법개혁, 재벌개혁을 실현해야 한다는 노원병 선거의 성격을 가장 잘 실현할 자격과 경력이 있는 후보, 노원유권자들의 지지기반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여야 한다는 두 가지 기준으로 포괄적으로 후보군을 검토하고 당내 전략협의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추천할 것이다.
2013년 3월 4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