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안철수 전 후보 노원병 재보선 출마 관련
일시: 2013년 3월 3일 오후 3시 3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정치복귀를 선언하고, 재보궐 선거에 노원병으로 출마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수렴하고자 정치복귀를 하신다는 것은 환영한다. 그러나 정치복귀의 첫 번째 선택지가 노원병 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일방적인 출마선언에 대해 진보정의당은 매우 유감스럽다.
노원병은 유권자들이 선택한 노회찬 공동대표의 의원직이 사법부에 의해 짓밟힌 곳이다.
대법원의 부당한 판결로 인해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불과 8개월만이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노원유권자와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진보정의당은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노원유권자와 국민의 뜻에 따라 삼성 X파일 문제를 전면화하고 재벌과 사법개혁을 제대로 실현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그를 대외적으로 천명한바 있으며, 당의 최종 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안후보측이 일방적으로 출마선언을 함으로 인해 노원유권자들과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오늘과 같은 방식이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안철수 후보다운 방식인지 의문스럽다.
진보정의당은 이미 밝힌바대로 지난 2월28일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후보결정 절차에 들어갈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드린다.
2013년 3월 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