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0을 바라보는 당원입니다.
1952년생 입니다 서울 토박이고 6.25전쟁이 1950년에 일어났고 54년 휴전이 되었으니
어릴적 절대빈곤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다 같이 가난하던 그 시대는 빈곤은 극복의 대상이지 분노의 대상만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갑과 을의 관계. 소득불균형에 따른 상대적 빈곤감.그리고 특히 우리 청년들이
소위 금수저라는 기득권 때문에 대학교입학이나 취업에 있어서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기회
와 대접이 불공정한 작금의 사태에 저 또한 분노하고 있습니다.
저희세대는 유년기에는 절대빈곤의 시대였지만 경제가 압축성장을 하는 과장에서 가장 혜택을
많이 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경제성장의 달콤한 꿀맛만 찿아다녔으니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에게는 빚을 많이 진
셈이지요.
그동안 문민정부들은 재벌과 대기업의 광고로 먹고사는 쓰레기 언론들과 기득권과 싸워가며 많은
개혁을 추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무소불위의 검찰을 개혁하는 것은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문재인 정부가 지금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법무부 전체가 아니고 차관급 대우를 받는 검사가 50여명이 된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않고
그들에게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 한다는 것도 어제 KBS 토론회를 보고 알았습니다
당 지도부에서는 청년당원의 분노와 검찰개혁을 함께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참으로 결정하기 어려
웠다고 사려 됩니다
국가를 위해서 검사가 하는 의로운일이 많을 텐데 지나온 몇십년을 돌이켜보면 검찰은 자기본분보다
권력의 시녀 노릇을 하였음을 부정하지 못 할 것입니다.
견제없는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면서 알았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고 성난개 처럼 물어뜯는 검사들의 추한 모습이 이번이
마지막이길 기원 합니다
이제는 개혁이 선과 악의 싸움이 된것 같습니다 .선과 악의 싸움에 중립은 없습니다
청년당원들께서도 상처가 크시겠지만 잘 극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검찰개혁을 하라는 여론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전보다 더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나아갈때 만이 정의당이 더 정의로워 지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