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상진 대변인, 정의당 5기 제1차 전국위원회 결과
- 불평등 해소, 차별 철폐, 기득권 타파, 사회개혁 실현을 위한 전당적 실천 결의
- 수권정당의 위상를 갖출 원내교섭단체 독자적 구성을 위한 총선 승리 다짐
- 비례후보 선출방안으로 ‘개방형경선제 도입을 위한 TF구성’ 합의
심상정 대표 “불평등 해소를 우리당의 제1의 과제로 삼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
어제(2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 취임 후 첫 전국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상정 대표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새롭게 선출되어 구성된 정의당 5기 전국위원들은 이번 첫 회의에 92명의 재적인원 중 79명이 참석하여, 8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회의와 토론을 하며 총선승리결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첫 안건으로는 5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주요 당직자와 각 부문직능과제별 위원회 위원장 인준과 추천직 전국위원 인준을 완료해 안정적인 조직 지도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어서 대표적 하반기 사업의 핵심 목표로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전당적 실천’과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도약’ 그리고 ‘청년 정치참여 확대와 청년세대 대변’ 등을 승인하였다.
이에 대한 당 핵심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특별위원회로는 이미 구성이 완료된 그린뉴딜경제위원회와 청소년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탈핵에너지전환특별위원회, 차별금지법추진특별위원회, 국민먹거리안심특별위원회, 청년페스티벌추진특별위원회,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회, 미투특별위원회, 다문화특별위원회, 사회연대임금특별위원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회의의 주 토론안건인 “21대 총선 전략 수립”과 “총선 개방형경선제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 가운데 폭넓은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총선 전략에서는 진보정당 최초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수권정당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확고한 정치적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가능한 전 지역구에 출마하여 비례정당의 한계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목표와 후보자 지원 방안도 다뤘다.
끝으로, 심상정 대표가 모두발언에서도 밝힌 “개방정당으로 5만 당원을 넘어 300만 지지자와 함께 총선을 승리하겠다”는 약속의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한 ‘개방형경선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개방형 경선제 도입을 위한 세부 방안을 차기 전국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2019년 9월 22일
정의당 대변인 유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