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상진 대변인,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 기후정치를 열자
9월 21일 정의당은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참여한다.
기후변화는 전 인류가 겪는 가장 큰 위기이다. 전문가들과 지식인들은 이미 일상에서 기후변화의 위험을 체험할 수 있을 만큼 지구의 기후가 급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3일에 예정된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기후위기에 둔감하기만 하다. 한국은 탄소배출 증가율 OECD 국가 중 1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인 ‘기후악당’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탄소배출시설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여전히 건설 중이다.
기후변화라는 말은 정치에서조차 사라졌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아일랜드 등 세계 곳곳의 나라와 지방정부가 비상선언을 하고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법률로 제정했으나, 우리정부와 정치권은 기후변화 대응에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기후위기, 지금당장 행동하라”고 외치고 있다.
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순배출량 ‘0’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이 기후악당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비상행동 거리집회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정의당도 비상행동에 함께하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겠다.
2019년 9월 20일
정의당 대변인 유 상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