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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의혹 일부가 사실이어도 당이 지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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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지지자   | 2019-08-29 01:41:52 91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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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선명성 때문에 가짜 뉴스공세에 위축되어 우물쭈물할 필요없다. 그짓하다가 노회찬 의원을 잃었는데 같은 실수 하면 안 된다.
도리어 더 세게 공세적으로 나가자.
청문회 전에 지지 한다고 입장 밝히는 것도 좋다.
청문회에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거 나오면 그때 번복하면 된다. 쫄지말자.
어차피 조국은 정의당 정권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민주당 정권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앞으로 정의당이 집권 후에 장관 임명할 때 민주당 보다 훨씬 더 깨끗한 인물을 장관으로 앉히면 된다.
굳이 우리의 엄격한 기준을 민주당 정권의 관료에게까지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는 노회찬 의원처럼 깨끗한 인물도 더러운 사건을 빌미로 우물쭈물하다가 잃었다.
이 기준이면 아무도 장관 못 한다. 다 죽어야 된다.
그걸 바라는 것인가?
내가 바라보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그가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는가이다.
이 부분에 대한 의구심만 해결되면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적폐들이 의구심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다.
적폐들은 너무나도 강한 확신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러니 이토록 필사적이지. 조국이 장관하면 자신을 확실히 죽여줄 것이라는 그들의 믿음.
그들의 그 탁월한 생존 본능과 촉. 우린 다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촉, 확신을 나는 믿어보려고 한다.
조국.
설령 약간 더러워도 상관없다. 더러워 봤자 담마진만큼 하겠는가.
그 더러움은 민주당과 청와대가 품으면 된다.
그거 품는 것까지는 뭐라고 하지 않는 전술적 유연성을 정의당은 발휘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정의당은 정의당이고 민주당은 민주당이니까.
대신에 정의당은 국민들과 함께 조국이 이뤄낼 검찰개혁의 과실을 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