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김제남 의원은 한전 본사 앞 천막농성장에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 박창완 진보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밀양 주민들은 마을별로 조를 이루어 돌아가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로부터 농성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의원실과 당에서 협력할 수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주민들과 대화를 마치고 피켓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인문학 모임 '문탁네트워크' 회원들께서도 피켓 시위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밀양 주민들은 오늘도 노구를 이끌고,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꿋꿋하게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터무니없이 생존권을 빼앗긴 그들의 터전을 지켜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공공갈등을 해결할 의지가 없는 공공권력에 대항하는 그들의 의미 있는 행동이 가치를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의정활동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