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일센터’ 12월 중 창원 개소
법사위원이었던 故노회찬 의원의 창원지역 스마일센터 유치 노력 결실
올해 12월 중 창원시에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일센터’가 들어선다.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은 13일 법무부 인권국장을 만나 19년 신규 창원스마일센터 추진경과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스마일센터는 매년 약 27만 여 건의 살인, 강도, 상해 등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보호·지원을 위해,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심리치유 전문기관이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범죄피해의 완전한 회복을 지원한다.
창원지역 스마일센터 유치는 故 노회찬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하며 창원지역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법무부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사업이기도 하다. 노회찬 의원은 강력범죄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창원시 주민들이 거리가 먼 부산시의 스마일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창원시 스마일센터 유치에 힘써왔다.
여영국 의원은 “창원시 스마일 센터 건립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언제나 손 내밀고자 했던 故 노회찬 의원님의 정책 결실 중 하나이다.”라며,
“노회찬 의원님의 노력이 창원 주민들의 삶에 와닿을 수 있도록, 창원시 스마일센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보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센터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2월 경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