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대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긴급 국무회의 모두 발언 관련
[브리핑] 김종대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긴급 국무회의 모두 발언 관련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으로 아베 정권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사태에서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아베 총리가 아닌 경제산업부 장관을 통해 입장을 밝힌 데 반해, 우리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단호한 의지를 과시한 점은 매우 적절했다. 일본이 낮은 차원의 한국 무시정책으로 포장한 반면, 우리는 국가적 명운이 결린 중대 문제로 인식하고 총력 대응을 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이후에도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국력을 결집하는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 또한 정부가 아베 정권에 대한 구체적 상응조치와 정교한 행동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아베 정권에 우리의 결연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국무위원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 제시한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와 ‘65년 체제 청산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

2019년 8월 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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