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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_보도자료] 상산고 이과반 국영수 과다, 52.3%

상산고 이과반 국영수 과다, 52.3%

이과반 많은 학교가 국영수 위주로.. 감사결과 감점은 스스로 5

 

전라북도 전주 소재 상산고등학교의 이과반 교육과정 중 국영수 교과시수 비율이 52.3%로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반 많은 자사고가 입시 위주로 운영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전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운영성과보고서’(상산고 작성)에 따르면, 교육과정 중 국영수 교과시수 비율은 2014-18학년도 5개 학년도 평균 49.36%였다. 해당 기초교과 편성 비율5개년도 평균치를 보는 정량지표로, 학교는 50%를 넘지 않아 5점 만점(S)을 받았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문과(인문사회계열)46.3%로 양호하다. 하지만 이과(자연계열)2014학년도 52.3%, 2015학년도 50.2%, 2016학년도 50.9%, 2017학년도 56.2%50% 아래였던 경우가 한 차례도 없다. 평균 52.3%, 만약 일반고나 특목고였다면 교육과정 위반이다. ‘자사고는 권장사항이라는 당시 규정을 적절히 활용하여 국영수 교과 위주로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상산고는 이과반이 많은 학교다. 여기에서 국영수 교과 위주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전북교육청 평가단은 그래서인지 이과 10, 문과 2반으로 국영수 편성 비율에 있어 이과반은 50%를 상회하여 시정이 필요하다는 평가의견을 달았다.
 

여영국 의원은 이과반 많은 상사고가 이과반을 국영주 위주로 했다. 학교를 입시 위주로 운영했을 가능성이 높고, 다양성과 특성화라는 자사고 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교과편성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상산고는 교육청 평가에 대해 부당하다며 감사 등 지적 및 규정 위반 사례지표의 5점 감점 중에서 2점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상산고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5점 감점이라고 되어 있다. 스스로 5점 감점이라고 해놓고, 지금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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