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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영국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국회 안 들어올 거면 차라리 의원직 총사퇴를”


오늘 오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6월 임시회 소집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어제 밤까지도 교섭단체 3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번 주 안에 국회 문을 여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6석 소수정당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택한 마지막 노력이다.

반면 교섭단체간 협상은 2주째 제자리다. 3당이 국회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무성할 뿐 진전은 없어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합법적인 신속처리 안건 지정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패스트트랙 합의를 무력화시키는 문구에 집착하는데 성과가 있을 수 있겠는가. 심지어는 정개특위 연장의 조건으로 심상정 위원장의 사임을 주장하기도 한다. 늘 그렇듯 근거도 없는 파렴치한 생떼다. 선거제도 개혁을 더 논의하겠다는 게 아니라 구태정치에 기댄 생명연장의 꿈에 불과하다.

한국당이 국회로 복귀할 생각도 없고, 돌아와도 일하지 않을 것이라면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처럼 차라리 의원 총사퇴를 하는 게 어떤가. 정치개혁과 사법개혁, 시급한 추경처리 등은 국회에서 책임지겠다. 또 한국당 의원들이 지금부터 지역구를 관리하면 몇몇은 생명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 국민과 한국당을 위해 진지하게 추천하는 ‘윈윈’의 길이다.


2019년 6월 12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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