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세월호 참사 막말을 격려하는 자유한국당, 패륜정당을 자인한 셈이다.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막말을 한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하나마나 한 징계로 이 정도면 징계가 아닌 막말 격려이다.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한지 오래고, 심지어 막말이 당 충성도 지표가 된 자유한국당에서 상식적인 징계를 바라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국가적인 재난이자 참사에 대해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용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자유한국당 스스로 패륜정당을 자인한 셈이다.
막말과 망언에 대해 더는 자유한국당에 기대할 것이 없다.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참사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해 사법당국의 판단이 남은 만큼 국민적 상식에 부합하는 결과를 기대할 뿐이다. 자유한국당에서 더 이상 세월호 참사를 두고 패륜적인 막말이 입 밖에 나올 수 없도록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2019년 5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