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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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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형, 급격한 증가 유의해야 


정시와 수능 전형이 증가로 돌아섰다. 급격한 변화를 경계할 때다. 

대교협은 30일,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금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에서 △정시가 늘었다. △논술과 학생부 교과는 감소하고 수능 전형이 증가했다. △고른기회와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꾸준히 증가세다. 

반등이 특징이다. 정시와 수능 전형이 몇 년 동안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로 돌아섰다. 정시 수능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의 영향이다. 

1년여에 걸쳐 공론화까지 거친 결정이니, 변화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기울기는 완만해야 할 것이다. 학종이 급격한 증가로 논란을 낳았듯이, 수능 전형도 조정 수준을 벗어나 갑자기 늘어나면 부작용과 구설수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자사고 특목고와 강남에 유리하고, 초중고등학교의 암기식 문제풀이식 수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무리한 조치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고려대의 학생부 교과 확대에 대해 교육부는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 벗어났다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30% 이상 대학은 괜찮다는 단서가 개편방안에 있다. 지방대만 해당한다는 문구가 어디에도 없다. 문구도 없는데 확대해석해서 조치하면 곤란하다.

수험생의 마음을 헤아리는, 안정감 있는 제도가 가장 좋은 입시라는 점을 교육당국과 대학은 기억하기 바란다. 

2019년 4월 30일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용신)

담당: 정책위원 송경원(02-788-3218)

참여댓글 (2)
  • 칼잡이5단

    2019.06.03 02:22:29
    공부란 하고 싶을때가 있고 학생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로 있는데.....너무 획일 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모든 사람들게 기회를 주고 졸업을 어렵게 , 한정된 성정순 만 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유럽처럼...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등록금은 국가가 부담하고....
  • 황희은

    2019.06.18 22:41:18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 해야되는 나라가 만들어 져야된다. 교육과정이 너무나도 틀에 맞추어져 있다. 대학입시 학교를 만들기보단, 삶의 방향을 정해주는 학교를 정부에서는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