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청년명예대변인, 세월호 참사 5주기

[논평] 청년명예대변인, 세월호 참사 5주기

 

일시: 2019416일 오후2

장소: 국회 정론관

 

5년 전 416일은 온 국민에게 충격을 남겨주었던 세월호 침몰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국민들의 애도하는 마음은 진행 중이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방에는 노란리본이 달려있다.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숨기려던 진실은 침몰하지 않았다. 세월호를 시작으로 촛불혁명이 시작되었고, 국민들을 지키지 못한 자격 없는 대통령은 쫓겨났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밝혀낸 박근혜 정부의 뒷면에는 더럽고 추한 것들로 가득했다. 국군기무사는 뜬금없이 유가족들을 사찰했다. 세월호 인양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희생자들을 수장 시키는걸 청와대에 제안했다. 나라를 지켜야할 국군기무사가 박근혜만 지키려했던 사실에 온 국민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며 누구보다도 힘든 상황에 놓인 유족들은 소위 시체 팔이라는 비난과 멸시를 받아야 했다. 언론에 호도된 여론뿐만 아니라 진실을 감추려는 국가를 상대로 싸워야 했다.

 

세월호 참사가 국가의 책임이라는 당연한 판결을 받기까지는 4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보상을 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16일은 단지 304명이 수장된 날을 추모하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하고, 국가의 확실한 책임 하에 재난을 방지해야함을 되새기는 날이어야 한다.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던 박근혜정부의 망언은, 매년 416일마다 비난받아야 한다.

 

정의당은 세월호 전담 수사기구가 설치되기를 바란다. 또한 세월호 참사 책임자 13명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어느덧 흘러버린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해결된 것은 미미하다. 공소시효 7년이 되기 전에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 드린다.

 

정의당은 오늘이 다섯 번째 기일인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른바 고아’, ‘홀아비’, ‘과부란 말은 있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칭하는 말은 없다고 한다. 감히 그 고통을 담아낼 마땅한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함께였으면 당당한 대학생이며 사회인이었을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 2의 제3의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도 노력하겠다.

 

2019416

정의당 청년명예대변인 김 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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