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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윤소하 원내대표,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 예방 인사말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님 환영합니다.

 

김 장관님이 장관으로 취임하시기 전에 통일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셨는데, 그런 경력뿐만 아니라 이전에 직접 일선에서 남과 북의 관계를 챙겼던 경험이 풍부하시고 정세를 바라보는 눈이 정밀하시기 때문에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몇 가지 당부말씀만 드립니다.

 

취임하실 때, 여러 가지 말씀하셨는데 저한테는 한 마디가 핵심적으로 와 닿았습니다. 당사자로서 위치에서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이 북미관계의 매개자, 촉진자, 조력자라는 약간 소극적인 위치를 설정해왔는데, 이제는 당사자라는 위치에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끝>

 

 

또한, 이번 개성공단 대표자회의에서 제재를 풀어달라는 것이 미국으로부터 거부당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경제제재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개성공단의 문제는 최근 남측의 경제인들의 생활, 생존권이자, 인권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잘 설득해서 풀어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이 앞서도 계속 밝혔습니다만,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합의는 포괄적으로, 행동은 단계적으로하자는 대원칙 아래 북미 양측이 그런 방향으로 가게끔 잘 이끌어주기 바랍니다.

 

그동안에 일선에서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 노력해 온 것을 정리한 ‘70년의 대화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거기에 나온 장관의 남북관계 분석 철학에 정의당은 같이 고민하고 앞으로도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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