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강원도 산불 관련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 등으로 번진 산불에 4천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고성의 주불은 진화되었지만, 인제와 강릉으로 번진 산불은 아직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불길을 잡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큰 피해 없이 진화되길 기원한다.
밤새 대피하느라 놀라셨을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이번 화재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화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도 속히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란다.
시시각각 번지는 산불을 잡기 위해 빠르게 대처한 소방당국과 전국에서 지원 온 소방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정부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할 만큼 긴박한 상황이다. 신속한 진화도 중요하지만, 진화 작업을 벌이는 소방관들의 현장 안전도 잘 챙겨야 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불씨를 잡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빠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정의당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
2019년 4월 5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