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최정호 후보자 사퇴 및 조동호 후보자 지명철회 관련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했다. 엄중하게 민심을 지켜본 결과라 생각한다.
최정호 후보자의 투기의혹과 조동호 후보자의 해외 부실 학회 참석은 도저히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국민들의 의문부호가 더욱더 커지기 전에 마땅한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의 민심으로 탄생한 권력인 만큼 어느 정부보다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어야한다. 앞으로도 더욱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 인사검증 시스템의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인사는 만사다. 어떤 인물을 중용하느냐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사명감을 갖고 더 나은 후보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남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토하겠다.
2019년 3월 31일
정의당 대변인 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