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왜곡/자유한국당의 빗발치는 논평
일시: 2019년 3월 26일 오후 5시 15분
장소: 정론관
■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왜곡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왜곡이 도를 넘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토주권에 대해 명백히 잘못된 사실을 기술했다. 한국을 대상으로 한 혐오정치에 초등학생까지 동원하겠다는 발상이 공포스럽다.
아베 총리와 일본 극우세력은 자국 내 어려운 정치·경제상황에 쏠린 눈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 독도를 악용하고 있다. 이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정부는 자국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외부의 갈등으로 해결하는 고전을 이제는 포기하고 과감하게 직접 맞서서 돌파하라. 자국민들의 사랑이 받고 싶다면 사랑받을 정치를 하라.
일본의 양심있고 학식있는 국민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정확히 알고 있다. 더 이상 거짓 주장이 먹힐 성인은 없으니, 또 다른 거짓 학문의 피해자로 어린 초등학생들을 찾은 것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거짓된 역사 왜곡의 피해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자국민에게도 돌아간다는 점을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이다. 역사를 잊고 잘못된 세계관을 갖고 있는 국가에게 어떤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정부의 거짓말은 국가를 향한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고 불신은 국가의 붕괴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일본인의 애국심이 바다로 가라앉기 전, 역사 왜곡을 사과하고 정확한 역사관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 자유한국당의 빗발치는 논평
113석의 국회의원을 가진 대한민국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5석 가진 정의당이 그리 무서운가. 밤낮 두려움이 가득 찬 논평들뿐이다.
정의당에 집중하지 말고, 한 번이라도 국민에게 집중하기 바란다. 과도한 관심 사양한다.
2019년 3월 26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