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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논평

  • [정책논평/브리핑] 수능 시험일, 너무 빠르다.

수능 시험일, 너무 빠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올해 치르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 영역, EBS 연계율, 지진 대비 예비문항,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구성 등은 작년과 동일하다. 

시험일은 11월 14일 목요일이다. 예년처럼 11월 셋째 주로, 너무 빠르다. 

수능의 목적은 대학 수학능력의 측정인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 기여도 목적 중 하나다. 그런데 여기에 비추면 11월 셋째 주는 빠르다. 2학기 기말고사 이전이고, 방학까지 한달 반 이상 남는 등 한창 학기 중간이다. 빠른 시험일의 영향은 수능 이후 교실 풍경에서 단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시험일 조정이 필요하다. 최소한 11월 넷째 주, 가능하면 12월로 늦추는 것이 좋다. 역대 26차례 수능 중에서 11월 넷째 주는 4차례 있었다. 

수능 격인 센터시험을 치르는 일본의 시험일은 1월 중순이다. 4월 개강을 감안해도, 우리로 치면 12월 중순에 수능 치르고 3월에 개강한다. 참고할 것이 있으면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 2013년 대입제도 개선 과정에서 시험일 조정이 검토된 적 있다. 12월 첫 주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소폭에 그쳤다. 당시의 사유는 고교 교육 정상화였다. 

같은 취지에서 논의와 검토가 요구된다. 수능 시험일이 적정한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2019년 3월 26일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용신)

담당: 정책위원 송경원(02-788-3218)


참여댓글 (1)
  • 황희은

    2019.06.18 22:26:16
    약간의 이른 감이없지 않아 있지만,저는 지금 상태로 유지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한파로인해 수능을 못보는 것 보단 초 겨울에 적정 날씨에 수능을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