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3.8여성의 날 메시지 발표 예정
2019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정의당은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여성정치독립선언 메시지 발표 및 퍼포먼스』를 3월 6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관 223호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는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여성당원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는 3.8 세계 여성의 날 관련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당당한 나라를 위한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4년 동안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여성들의 인권 보장과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셨던 페미니스트 정치인 고 노회찬 대표를 기억하며, 여성 당원의 이름으로 ‘장미 헌정패’와 장미꽃을 노회찬 재단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 뜻을 잇고, 여성에게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는 의미에서 ‘빵’과 정치참여의 ‘장미’를 국회에서 청소하시는 김영숙 국회환경노동조합 위원장과 여성노동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우리는 현재 성차별과 성폭력을 철폐하고 여성의 인권 보장과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제는 정치다”라고 인식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기미독립선언 100주년의 의미를 살려 정의당 여성정치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법 개정과 남녀동수 정치 실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칭 정의당 J-Wing 프로젝트로 내년 총선까지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행사 이후에는 12시, (구)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여할 예정입니다. 3월 8일에는 여성단체와 공동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2019년 3월 5일
정의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정의당 주최 행사]
1. 정의당 2019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 여성정치독립선언 메시지 발표 및 퍼포먼스
● 일시 : 2019. 3. 6 (수) 11시
● 장소 : 국회본관 223호
● 제목 : 정의당 2019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여성정치독립선언 메시지 발표 및 퍼포먼스
● 주요 슬로건
성차별 · 성폭력 없는 여성이 당당한 나라!
국회를 점령하자! 연동형비례대표제·남녀동수정치!
낙태죄폐지, 안전한 재생산권 보장!
성별임금 격차 해소 3시 Stop! 결·남·출 Out!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립!
● 기념식 프로그램(안)
- 사회: 강연희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울산시당 여성위원장)
- 인사말 :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 대표/ 심상정 국회의원
- 페미니스트 고 노회찬 대표에게 장미 헌정 : 장미 헌정패, 장미꽃 전달
-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 김영숙 국회환경노동조합 위원장외 3명
- 여성정치독립선언문 낭독
- J-Wing (Justice-Wing) 프로젝트 퍼포먼스: ‘여성정치 날개를 달다’ 형상화
※ 다른 참가자들은 12시, 일본 대사관앞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 촉구 수요시위 참여 예정
● 2019년 정의당 3.8 여성정치독립선언문(안)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으로 떨쳐 일어났으며, 기미독립선언문을 통하여 자주 독립 국가를 선언하였다. 선언문은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남녀노소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어내게 되도다”라며 남녀노소 평등한 세상을 선언하였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 지금, 우리는 여전히 성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진정한 삶의 독립 주체로서 여성의 정치적 독립을 선언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여전히 낮은 경제참여 기회와 정치권한으로 낮은 지위에 놓여 있다. 2018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지수에서 한국은 149개국 중 115위로, 경제참여 기회와 정치 권한의 부문에서 성별에 따른 격차가 극심하다. 실제 채용 현장에서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되고 성별임금격차 100:64를 감수해야만 한다.
성폭력 범죄 수는 매년 증가하고, 여기에 기술의 변화로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성폭력도 여성의 안전을 더욱 위협한다. 일제의 잔재인 낙태죄 형법은 여전히 여성의 안전한 임신 중지권과 재생산권을 침해한다.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은 여전히 먼 이야기이고, 여성혐오와 백래시는 여성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는 명백히 사회경제적 구조문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마치 개인 간 남녀문제로 축소하고 호도하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문제는 정치다. 정치의 변화 없이 여성의 진정한 자주 독립과 삶은 보장되지 않는다. 2018년 미투가 세상을 흔들었지만,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사회적 공론을 조성해야 할 정치는 잠자고 있다. 국회 여성 정치 참여율 17%는 여성을 계속 정치에서 투명인간으로 남겨두고 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의당은 여성의 정치적 독립을 선언한다. 기득권과 가부장으로 점철된 정치 연단에서 여성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여성의 동등한 정치 참여를 보장하라.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선거법을 개정하여 다양한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남녀동수 동등한 정치 참여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 가자.
정의당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정치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가칭 ‘J-Wing 프로젝트’를 통하여 여성 정치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상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제 남녀동수 정치 시대를 위해 여성들이 날개를 펴야 할 때다.
3.8 세계 여성의 날, 전 세계 여성들은 여성의 경제적 권리 보장을 위한 ‘빵’과 참정권을 위한 ‘장미’를 요구하며 투쟁하는 날이다. 정의당은 여성 인권 보장과 성평등 세상을 위하여 경제적인 권리와 여성의 동등한 정치참여, 성차별 없는 인권 보장을 위해 거침없이 나갈 것을 선언한다. 기득권 정치를 바꾸고 여성이 당당한 나라로 함께 나가자.
2019. 3. 6.
정의당 3.8여성의 날 행사 참가자 일동
2. 경남 여영국 후보 여성 선본 발족 및 여풍당당 여성공약 발표
● 일시 : 2019. 3. 7 (목) 10:30
● 장소 : 경남 창원시청 브리핑 룸 예정
3. 정의당 제1기 페미니즘정치학교 페이퍼 발표 및 수료식
● 3.7(목) 저녁 7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
[공동 주최 행사: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
● 일시 : 2019. 3. 8 (목) 15시
● 장소 : 광화문 광장
● 프로그램(안)
- 일터 성 차별 관련 발언
- 성희롱, 성차별 발언에 대한 38명의 퍼포먼스
- 나의 페이미투 고발 퍼포먼스 (손피켓 시위)
- 3.8 세계 여성의 날 선언문 낭독
* 정의당 여성위원회 공동 주최 참여, 수도권 참여 결합 조직
● 지원요청 : 수도권 3개지역 2명씩 - 퍼포먼스 등 역할 참여 지원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