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한창민 부대표, 139차 상무위 모두발언

[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한창민 부대표, 139차 상무위 모두발언

 

윤소하 원내대표 정의당은 국회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에서도 5.18모독 국회의원 제명 결의안 채택 운동 펼칠 것

 

한창민 부대표 “5.18 망언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3인방의 정치퇴출…김진태, 김순례 징계유보는 전형적인 무책임”, “뿌린 씨앗 스스로 거둬야. 출당과 제명 동참만이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

 

일시: 2019214일 오전 930

장소: 국회 본청 223

 

■윤소하 원내대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연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해당 국회의원들은 반성조차 없는가 하면, 사과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을 깎아내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사과라고 볼 수조차 없습니다.

 

사태가 이렇게 된 데에는 한국당의 오락가락하는 대응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5.18 모독 사태가 벌어진 직후, 한국당 지도부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동시에 아픔을 줬다면 유감이라거나, ‘당 내에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견강부회식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어제는 윤리위원회를 열고도 징계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제명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정의당은 국회에서의 제명 추진과 더불어 전국 지자체에 소속된 지방의원들이 나서서 ‘5.18민주화운동 모독 의원 제명결의안 채택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각 시도, 그리고 시군구에서 여론을 모아 국민들의 심판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한창민 부대표

5.18 망언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끝났습니다. 망상에 사로잡힌 자유한국당 3인방을 정치에서 퇴출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국민들의 한결 같은 뜻은 반역사, 반민주, 시대착오적인 국회의원을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여전합니다. 오늘 자유한국당은 이종명 의원만 출당조치하고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를 유보했습니다. 이는 두 의원들의 반성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책임을 묻기보단 더 큰 마이크를 쥐어 주겠다는 꼴입니다. 결국 공당의 책임보다는 분위기를 떠보는 꼼수를 부린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이상 역사와 국민을 배신하지 마십시오. 김진태, 김순례의 몰상식한 행동은 자유한국당이 키운 정치적페입니다. 두 의원을 뿌리고 키운만큼 스스로 거두십시오.

 

지금 자유한국당이 해야할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는 두 의원을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출당조치하고 여야 4당의 국회의원 제명 추진에 함께 하길 바랍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공당의 책임을 다 하길 바랍니다.

 

2019214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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