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사표 수리 관련
[브리핑] 최석 대변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사표 수리 관련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가 수리되었다. 


김현철 보좌관의 부적적한 발언에 국민들이 분노했던 이유는 일반인의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에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현재 경제 침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정확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경제 침체는 구조의 문제이지 개인의 게으름과 무능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보좌관이 모든 것을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개인에게 탓이 있다는듯 말 하는 것은 경제보좌관의 위치에서 적절하지 않을 뿐 아니라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다. 


김현철 보좌관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청와대는 이제 원점이 아닌 마이너스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인사가 만사다. 국민들은 지금의 촛불 정부를 탄생시켰고 문재인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인사 선임 실책이 계속 이어진다면 대통령의 신뢰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하고 후임자 선임에 심혈을 기울이길 당부한다.


2019년 1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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