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관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월말에 두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크게 환영한다.
최종 성사된다면 8개월만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안갯 속을 걷던 한반도 평화 체제에 다시 서광이 비치고 있다.
회담 장소는 베트남이 유력하다고 한다. 미국과 적대 관계 였다가 수교를 맺은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 양자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약속하고 이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체제를 이룩하고 세계 역사에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
2019년 1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