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분석 |
2019년 정부 예산분석 - 나쁜 예산 선정 나쁜 증액, 나쁜 감액, 실세들의 지역구 챙기기 예산 |
정의당 정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 8일 새벽 통과된 내년도 예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쁜 증액과 나쁜 감액사업을 선정했다. 국회의 잘못된 예산 심의 과정이 개선되어 관례적으로 발생하는 나쁜 감액과 나쁜 증액 사업 없기를 바란다.
1. 나쁜 증액
○ 나쁜 증액의 기준은 기득권 지키기 예산과 공정하지 못한 예산 배분 과정 및 과도한 토건 예산의 검증 없는 증액을 주로 선정하였다.
나쁜 증액 사업
(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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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업과 사례 |
정부안 |
증액 |
비고 |
1. 국회 교섭단체 제 밥그릇 챙기기 예산 |
입법활동지원 (교섭단체 지원) |
1665 |
1073 |
밀실 야합으로 교섭단체 밥그릇 챙기기 예산 |
(교섭단체정책개발및정책자료발간ㆍ자문료) |
0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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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야당 간사의 강력한 한방. |
주차환경개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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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의 증액 요청 있었으나 부산광역시 소재 사업만 6건 반영 |
(부산부산진구가야동가남공영주차장조성) |
0 |
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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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구포가축시장공영주차장조성) |
0 |
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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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구포당숲주변공영주차장조성) |
0 |
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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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용호3동공영주차장조성) |
0 |
1,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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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구선동상현공영주차장조성) |
0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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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영구호암골공영주차장조성) |
0 |
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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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세들의 지역구 예산 |
이해찬 민주당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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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13 |
세부 내역은 참고 자료 참조 |
김성태 원내대표 |
56,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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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예결위원장 |
1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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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예결위 간사 |
7,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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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예결위 간사 |
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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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로 및 철도예산의 대폭 증액 |
국가지원지방도건설 및 지원 |
76,137 |
39,200 |
29건 |
혼잡도로 개선 |
35,364 |
8,500 |
8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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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건설 |
417,760 |
96,000 |
47건 |
|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지원 |
198,787 |
14,000 |
1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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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조사 및 건설 |
870,325 |
275,700 |
16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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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및 전철 건설 |
1,911,296 |
510,400 |
14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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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끼워넣기에 우선순위가 뒤죽박죽 되버린 치안시설 신축 순서 |
경찰청 지구대·파출소·낙도치안센터 청사시설취득 |
3,583 |
31,265 |
27개소 참고자료 참조 |
※ 정부안은 해당사업 전체의 예산이 아니라 증액된 부분의 정부예산만 합산한 것임.
2. 나쁜 감액
○ 나쁜 감액은 효과의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감액한 사업을 주로 선정하였는다. 정책적 효과성이 높으나 가입자나 집행률의 저조등은 제도 개선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 적절하지 사업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부적절함. 나쁜 감액 사례는 예산 규모만이 아니라 가치적 판단에 따른 선정임.
나쁜 감액 사업
(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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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업명 |
정부안 |
감액 |
비고 |
1. 낮은 쌀 목표가격을 기준으로 감액 |
쌀소득 보전 변동직불금 |
577,500 |
△324,200 |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쌀값 목표가격 24만원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히려 3천억원 가량 증액되어야 함. |
2. 청년 일자리 예산의 감액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
268,634 |
△60,000 |
청년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예산의 감액은 청년들의 밥그릇 걷어차기 |
구직급여 |
7,409,316 |
△226,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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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
596,288 |
△2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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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활동지원금 |
201,936 |
△43,750 |
||
취업성공패키지지원(일반) |
412,227 |
△41,267 |
||
(청년추가고용장려금) |
713,543 |
△40,035 |
||
청년내일채움공제(기금) |
441,127 |
△17,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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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임금노동자의 사회보험 료 지원 예산 감액 |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
1,356,231 |
△14,299 |
소규모사업 저임금근로자 및 사업주의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를 지원하여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축소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가입자 확대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 |
4. 복지의 축소는 사회의 후퇴 |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지원 (시설아이돌봄서비스지원) |
8,212 |
△1,719 |
복지의 확대라는 측면과 이 사회의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보듬는 의미에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나쁜 감액으로 선정. |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
6,768 |
△800 |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위한 사회서비스공단에서 후퇴한 사회서비스원의 시범사업 예산 감액은 부적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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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 |
8,076 |
△1,683 |
재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하는 돌봄과 보건의료, 주거 지원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사업임에도 16.8억원을 감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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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무원 증원 철회는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의 후퇴 |
군무원인건비 |
1,809,340 |
△28,749 |
민생분야 공무원 증원 계획 1.7만명에서 3천명 철회는 국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저버리는 잘못된 예산 감액임. |
지방경찰청인건비 |
6,700,986 |
△28,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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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고용노동관서인건비 |
357,115 |
△3,687 |
2019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었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국민의 삶 곳곳에서 영향을 미칠 예산의 집행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 나쁜 감액과 나쁜 증액은 그 집행과정을 더욱 면밀히 살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거나, 그 목적을 다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먼저 노력할 것이다.
2018년 12월 11일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용신
(담당: 손종필 788-3310)
※ 첨부자료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실세 예산 증액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