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귀국 관련
[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귀국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간의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미국과 동북아를 넘어 이제 유럽까지 평화외교 무대를 넓힌 순방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유럽 순방의 큰 결실은 한반도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애정을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양방문 제안을 사실상 수락한 것이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의 가교 역할을 했던 것처럼 한반도에 평화의 큰 울림을 만들어주시길 고대한다.  

미·중·러에 이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영국 정상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한 제재 완화 논의를 공식화 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인 정상국가로 가기 위해 제재완화는 필수적이다. 그러한 점에서 제재완화를 공식화 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또한 ‘아셈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폭넓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이해를 넓힌 유럽순방이었다. 
 
문 대통령은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세계 공동의 과제이다. 대한민국 정부도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번영에 적극인 자세로 나설 때이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인류 공동의 과제인 기후변화에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 또한 기대한다. 

2018년 10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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