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4차 방북 / 태풍 콩레이, 피해 수습에 총력전을 기해야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7일 4차 방북
동북아 방문길에 오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일 평양에 방문한다. 지난 7월 3차 평양방문 이후 3개월 만의 평양 방문으로 3차 평양방북 때와 달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북미 협상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3차 남북정상회담과 유엔 총회를 통해 영변핵시설 영구폐기와 동창리 해체 검증 등 추가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협상의 결실은 주고 받는 딜이 있어야 이뤄진다. 그런 만큼 미국은 일방적인 선 비핵화 압박을 거둬들이고, 북한이 요구해 온 종전선언과 제재완화에 대해 통큰 화답이 있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북미 협상의 속도를 내야 한다. 이번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비핵화 상응조치와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의 결실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성큼 다가서길 기대한다.
■ 태풍 콩레이, 피해 수습에 총력을 기해야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후에 한반도를 빠져나갔다.
그러나 콩레이로 인해 사망 1명과 실종 2명 등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 했다. 우선 천재지변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피해 상황이 집계되고 있지만 침수, 붕괴 피해를 비롯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 등 콩레이가 할퀴고 간 상처가 만만치 않다. 쌀쌀해진 날씨에 빈곤층과 노인층 등 재해 취약층의 피해 복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정부 당국은 피해 지역 복구에 총력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
2018년 10월 6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