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10.4 남북정상선언 11주년
일시: 2018년 10월 4일 오전 11시 30분
장소: 정론관
오늘은 10.4 남북정상선언 11주년이다.
불과 1년 전에는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평화 행보가 펼쳐지고 있다. 남북 정상이 벌써 수차례 만났고, 의미 있는 협력들도 이루어졌다. 오늘은 국회 차원의 방북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한다. 감회가 새롭다.
오늘 10.4선언 11주년을 맞이하여, 선언의 의미를 더 크게 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남과 북, 우리 당사자들의 몫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울러 10.4선언 뿐 아니라, 평양공동선언 등 그동안의 합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과 북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 길의 끝에서 반드시 평화와 통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정치권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이 때, 정의당도 평화정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내일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2018년 10월 4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