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근혜 새정부 2차인선 발표 / 새누리당 북핵 관련 발언 등
■ 박근혜 새정부 2차인선 발표 관련
오늘 박근혜 새정부의 2차인선 발표가 있었다.
북핵 문제로 인해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외교, 국방 분야의 내각 인선이 이루어진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통일부 장관 인선도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내각 인선에 대한 철저한 인사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 새누리당 북핵관련 발언
아이들 불장난을 하려는가?
오늘 새누리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쏟아져 나오는 발언들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황우여 대표는 북핵문제 대응에 대해 단순히 대화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했고 한발 더 나아가 정몽준 의원과 원유철 의원은 자위권 차원에서 우리정부의 핵무장 선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이명박 정부 5년간 모든 대화를 단절하고 강경대응으로 일관해온 대북 정책으로 오늘의 사태를 불러온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모든 핫라인을 개설하고 평화적 해결방법을 최우선으로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할 집권여당이 맞불작전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박근혜 당선인에게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대북 특사를 포함한 평화적 해결책에 즉각 나서달라.
2013년 2월 1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