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바른미래당, 허위사실을 언급했다면 당당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라’
바른미래당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광주 정신 운운하며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생떼를 썼다.
지난 총선 광주시민들이 국민의 당을 키워줬더니 돌아온 것은 튀어버린 안철수 전 의원과 국민의 당 배신이다. 이는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자 바른 미래당의 창당의 역사이다.
오늘 광주 유세 때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이 했던 발언은 없었던 일을 꾸며 낸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특히 광주 시민들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사실이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의 광주 유세 발언을 두고 망언을 운운하며 정의당을 민주당의 호위무사라 폄훼하는 등 악의적인 논평과 사과를 요구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는 떠나 버린 광주 민심을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일침을 놓은 심상정 공동 선대위원장 발언에 주적심허(做賊心虛), 도둑이 제발 저린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이 사실이 아닌 허위를 언급했거나 광주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이었다면 당당하게 법적 조치 등을 취하길 권한다. 그렇지 않고 유력정치인의 발언에 흠집 내기 꼼수를 부린다면 광주에서 추락하는 민심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될 것이다.
지금 바른미래당이 해야 할 것은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정의당에 대한 비방과 폄훼가 아니다. 그 시간에 보수야당이냐 아니냐를 두고 당내 벌어지는 논란을 끝내고 바른 미래당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제 국민들에게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망언과 정의당 폄훼, 광주정신 배신이라는 가당치않은 표현을 늘어놓은 바른미래당이야 말로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정의당에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18년 6월 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정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