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홍영표 원내대표는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첫 공식 선거운동,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일정 관련
[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첫 공식 선거운동,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일정 관련

일시: 2018년 5월 30일 오후 3시 40분
장소: 정론관

■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좀처럼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집권여당 민주당 내 한 지붕 다른 목소리가 그것이다. 어제 민주당 전국 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전격 사퇴에 이어 오늘 정부와 여당의 최저임금 개악법 폐기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저임금 노동자가 아닌 기업의 주머니 걱정에 앞장서는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에 대해 쓴 소리를 마다 않은 민주당 전국 노동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 

집권 여당에서 벌어진 이 상황은 최저임금 개악법이 폐기처분 되어야 할 졸속법안임을 강하게 확인 시켜주고 있다. 

최저임금 개악 강행 처리 후 ‘갑자기 졸속 처리된 법안이 아니다’는 노동계의 반발에 대해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된다’고 한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그리고 취업규칙 불이익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는 민주당 전국 노동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총액이 유지되기 때문에 불이익 변경에 해당 되지 않는다’ 라는 민주당 환노위 간사 한정애 의원의 다른 목소리를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민주당 지도부는 일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최저임금 개악법의 실체가 드러난 지금, 더 큰 국민적 분노와 원망을 사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졸속법안의 폐기처분 수순을 밟아야 한다. 

■ 31일 첫 공식 선거운동,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일정

내일부터 자정부터 6.13 지방선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1시 30분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와 ‘지하철 9호선 안전시설 점검 및 노동자 간담회’로 첫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다.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과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등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에서 중앙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김응호 인천시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이혁재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앞으로 13일간 쉼 없이 뛰기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고쳐 묶었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정의당 후보자 당선 그리고 제1야당 교체라는 승리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

2018년 5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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