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정의당 청년당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예정
-
대변인실   | 2018-05-24 15:10:57
-
첨부파일 [0]
[보도자료] 5/25(금), 정의당 청년당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청년이 대한민국을 바꾸자!”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25일(금) 오전 10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청년당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식을 연다. 이정미 당 대표가 직접 청년당당 선대위 위원장을 맡았다. 당 대표가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음으로써 당이 핵심 지지층인 청년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 교체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정미 당 대표와 전국각지에서 출마한 정의당 청년후보들이 참석한다. 정혜연 서울시의원 비례후보, 빈재욱 서울 광진구 기초의원 후보, 왕복근 서울 관악구 기초의원 후보, 이솔 경북 도의원 후보, 김수현 창원시 비례 후보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의당 청년 후보들은 발족식에서 <청년당당 정의당 “청년이 대한민국을 바꾸자!” 선언문>을 발표한다. 청년 선대위는 선언문을 통해 “정의당이 커질수록 청년들의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될 것이다. 정의당이 커질수록 청년들의 출발선이 동등해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후보들을 포함해, 정의당 청년 후보들이 꼭 당선 되어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선언문 낭독 이후에는 ‘기회의 균등, 출발선을 동등하게’ ‘채용비리 근절, 공정한 채용 보장’ 등 정의당이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에게 약속한 내용들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이 피켓을 투표용지처럼 투표함에 넣는 퍼포먼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의당에 투표하면 이 약속들이 지켜질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 발족식 세부 내용
1. 개요
- 일시 : 2018.5.25.(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본청 223호
2. 행사 순서
- 행사 취지 및 참가자 소개
- 이정미 선대위원장 인사말
- 청년 후보들 인사
- 청년선대위 선언문 낭독
- 퍼포먼스 및 사진촬영
아래는 선언문 전문
청년당당 정의당 “청년이 대한민국을 바꾸자!” 선언문
촛불 혁명으로 정권을 교체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국민을 무시한 오만한 최고 권력자를 파면시킨 시민혁명의 주역은 청년들이었습니다.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수십억 수백억 주식부자로 삶을 시작하고, 누구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학자금 대출과 각종 부채에 시달리는 현실, 이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현실이 청년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새로운 정부를 세웠지만 아직 우리 앞에는 개혁해야할 것들이 쌓여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는 여전히 수많은 왕국과 독재자들이 존재합니다. 대한항공이란 왕국의 독재자였던 조양호 일가는 땅콩갑질에 이어 물컵갑질, 조직적 탈세에 밀수까지 일삼으며 대한민국의 법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삼성 왕국의 이재용 일가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조할 권리’를 무시한 채 80년 간 무노조 갑질을 일삼았습니다.
청년들 입장에서는 채용비리를 일삼은 강원랜드, 각종 금융?공공기관들도 거대한 왕국입니다. 왕국에 입장할 수 있는 권리는 부모의 재력과 신분에 따라 주어졌습니다. 그런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어떤 꿈도 희망도 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58년 전 4.19혁명을 다시 한 번 떠올립니다. 청년과 학생들이 앞장서서 오만한 독재 권력을 몰아냈지만 안타깝게도 1년 뒤 박정희의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총과 칼로 민주주의를 짓밟은 독재권력은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불평등과 빈곤으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과 불만을 파고들었습니다.
정치혁명이 사회경제적 개혁으로 이어져야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극우보수세력의 기반은 불평등과 빈곤입니다. 불평등과 빈곤을 파고든 ‘잘살아보세’ 정신이 CEO 출신 이명박과 박정희의 후계자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정치가 내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언제 다시 정치갑질의 대명사 자유한국당이 집권세력으로 부활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갑질 없는 나라, 제1야당 교체’를 내걸었습니다. 개혁을 사사건건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개혁을 선도하는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갑질의 대명사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의 갑질과 맞서 싸우는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고,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한 표는 세 가지 효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촛불 이후 내 삶을 바꾸는 개혁을 선도할 한 표이며,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박물관에 집어넣을 한 표이고,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에 동참하는 등 높은 지지율에 취해 있는 민주당을 견제할 한 표입니다.
정의당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3대 과제 7대 공약’은 정의당이 커질수록, 지역에 정의당 청년 의원이 늘어날수록 변화할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정의당이 커질수록 청년들의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정의당이 커질수록 청년들의 출발선이 동등해질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후보들을 포함해, 정의당 청년 후보들이 꼭 당선 되어 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당당 정의당의 3대 과제 7대 공약」
정의당이 희망찬 청년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1. 청년에게 공정한 출발과 기회 보장
① 지역형 청년사회상속제 시범 실시
② 공공기관부터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기회균형채용제 도입
③ 시도립대 무상등록금,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2. 일하는 청년의 권리 보호
④ 청년 아르바이트 대상 갑질 및 체불행위 근절
⑤ 지역형 청년실업부조 도입
3. 청년 기본 생활 보장
⑥ 대학기숙사 확충 및 청년 1인 가구 주거 지원
⑦ 청년 참정권 확대와 청년정책 당사자 참여 보장
2018년 5월 24일
정의당 청년당당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