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5세 미만 청년들이 출마한다? - 정의당 피선거권 퍼포먼스
정의당의 만25세 미만 청년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등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피선거연령이 되지 않은 청년들이 모여 피선거연령 인하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것. 이정미 당 대표도 참석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정의당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청년도 출마하고 싶다! 피선거연령 Down, 민주주의 Up!”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 후에는 다 같이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로 이동해 예비후보자 중 1명이(영등포구 거주자) 대표로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선거법은 지방선거에서 선출하는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의원의 출마 연령을 만 25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청년들은 나이가 차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권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주장할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
정의당은 청년의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항의하는 의미로 피선거연령 인하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후보등록을 할 만25세 미만 청년당원들을 모집했다. 그 결과 서울, 인천, 경기, 인천, 부산, 대구에서 총 11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모였다.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희망 영역은 구청장, 구의원, 시장, 시의원 등으로 다양하다.
정의당 피선거권 퍼포먼스는 대구에서도 진행된다. 정의당 대구시당 청년학생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25세 미만의 대구지역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피선거연령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후보등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혜연 정의당 청년부대표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참정권을 가로막는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촛불이 요구한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많은 개혁’에 걸맞은 방향”이라고 밝혔다.
2018년 3월 28일
정의당 대변인실
문의 : 조직위원회 조윤호 치장(070-4640-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