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추혜선 수석 대변인, 3당 개헌논의 합의 관련

[브리핑] 추혜선 수석 대변인, 3당 개헌논의 합의 관련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 3당이 모여 국회 개헌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하고 의제를 권력구조개편, 선거제도 개편, 국민권력기관개혁, 국민투표시기로 정했다고 한다.

 

개헌은 단순히 국회 운영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사다. 마땅히 국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해야 할 일이다. 정의당을 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뒤에 부랴부랴 3당이 모여 짬짜미하는 것도 볼썽사납지만,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가 구성되면 논의 테이블에 끼워주겠다는 오만한 태도 역시 어처구니 없다.

 

무엇보다 정의당은 개헌 논의가 촉발되던 당시부터 5당 협의체를 만들어 개헌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자고 강조해왔다. 덩치 큰 지각생들의 뻔뻔함에 기가 찰 따름이다.

 

제대로 된 국회 개헌합의안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의당을 포함한 논의 테이블이 반드시 열려야 할 것이다.

 

2018326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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